우주 배터리 인증은 전극 공정에서 시작된다 — 코팅·압연·슬리팅 결함과 내부 단락

롤투롤 전극 공정의 코팅·압연·슬리팅 결함이 우주 배터리 셀 선별 시험을 거쳐 궤도의 전력 예산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표현한 커버 이미지

기획 · 궤도 위의 전기 5/6 · 실무 심층 | 우주 소재·탐사기술

우주용 리튬이온 배터리 신뢰성 문헌을 읽다 보면 이야기는 뜻밖에 공장으로 돌아간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존슨 우주센터(JSC, Johnson Space Center)의 유인 우주선 배터리 안전 요구서 JSC 20793 Rev D(2017)는 셀 공장 감사 항목에 버(burr) 측정 장비, 절단 공구 교체 절차, 자석 샘플링까지 적었다. 교체가 어렵거나 불가능한 극한 환경에서 수만 번 충방전할 셀의 운명이 롤투롤(R2R, roll-to-roll) 전극 라인에서 먼저 갈린다는 뜻이다.

그런데 같은 문서는 셀 하나의 내부 단락(ISC, internal short circuit) 가능성을 완전히 거르는 시험은 없다고 쓴다. 코팅·압연(캘린더링, calendering)·슬리팅(slitting)에서 생긴 미세 결함은 어떤 경로로 궤도의 전력 예산에 닿는가. 우주 배터리 인증은 그중 무엇을 거르고 무엇을 놓치는가.

롤투롤 전극 공정, 결함이 들어오는 여섯 자리

리튬이온 셀은 슬러리 믹싱(mixing), 코팅·건조, 압연, 슬리팅, 진공 건조, 권취(winding)·적층(stacking), 용접·패키징, 주액, 화성(formation), 에이징(aging)을 거치며, 코팅과 건조는 롤투롤로 이어진다. 압연은 전극 밀도와 공극률(porosity)을 조정하는 단계다(Liu 외, 2021).

Mohanty 외(2016)는 코팅 중 생기거나 일부러 넣은 응집(agglomerate), 핀홀(pinhole), 금속 입자 오염, 불균일 코팅이 NMC532(LiNi0.5Mn0.3Co0.2O2) 양극 성능에 주는 영향을 비교했다. 응집은 믹싱 부족, 핀홀은 슬러리 공급 오류, 금속 입자는 코팅 중 설비 등에서 온다고 봤다. 용량 감소는 코발트 입자 오염에서 가장 빨라 2C 방전 3사이클 만에 용량이 0이 됐다. 다만 압연하지 않은 전극의 코인셀 결과라 실제 셀에 그대로 옮길 수 없다.

압연에서는 집전체 가장자리 주름(edge wrinkling)이 중요한 형상 결함으로 꼽힌다. 2026년 9월호의 3차원 유한요소(FE, finite element) 해석은 압착된 코팅부와 무지부(bare foil)의 변위 불일치가 알루미늄 박에 면내 전단과 인장·압축 혼합 응력을 만들어 주름이 생기며, 되감기(rewinding)·풀기(unwinding) 장력(tension) 차가 가장 큰 인자라고 보고했다(Ge 외). 슬리팅에서는 절단 가장자리의 버와 드로스(dross)가 분리막을 뚫어 단락을 낼 수 있다(Liu 외). NASA 리튬이온 가이드라인(NASA/TM-2009-215751)도 내부 단락 원인으로 금속 버, 정렬 불량, 분리막 파손을 든다.

롤투롤 전극 공정의 결함은 어디서 들어와 어디서 걸리나믹싱mixing코팅·건조coating압연calendering슬리팅·노칭slitting권취·적층·용접assembly주액·화성·에이징formation응집agglomerate핀홀·불균일 코팅금속 입자 오염로딩 편차가장자리 주름edge wrinkling버(burr)·드로스정렬 불량·주름용접 이물(FOD)자가방전 신호등급·분류공정결함잠복경로검출남는몫용량·저항 편차로딩·응집·핀홀 → 셀 용량 편차→ 직렬 스트링의 DoD 편차분리막 관통버·드로스 → 관통 → 내부 단락주름 → 후공정 교란(경로 확인 필요)금속 이물 → 내부 단락관통형 / 양극 용해 →음극 석출형(연성 단락)공정 감사 (JSC 20793 부록 B)입자 계수·자석 샘플링·버 관리 절차코팅 균일성 검사·셀 100% X선 정렬 검사셀 100% 수락 선별질량·OCV 유지·교류/직류 저항10사이클(누적)·배터리 진동로트 표본CT·DPA3%↑·≤350셀선별을 통과한 잠복 결함은 설계 내성으로 가둔다 → 배터리 질량ISS 배터리 예: 셀 쌍 사이 복사 차단막 12장 · 셀 간격·배출 방향 제어 · ORU 밖으로 고장 비전파셀 30개 105.9 kg ÷ ORU 사양 중량 약 197 kg = 셀 비중 약 54% (나머지 구성별 질량 미공개)JSC 20793: 셀 하나의 내부 단락 가능성을 완전히 걸러 내는 시험은 없다 (요지)

그림 1. 롤투롤 전극 공정의 결함 삽입·잠복 경로·검출 지점 개념도(문헌 범위, 공정 수치 제외).

금속 이물과 슬리팅 버는 어떻게 내부 단락이 되나

JSC 20793은 내부 단락 경로를 둘로 나눈다. 제조 관리 부실로 불순물·이물이 잠복 결함(latent defect)으로 남았다가 나중에 분리막을 뚫는 경로와, 사양을 넘는 충방전·온도로 리튬·구리 덴드라이트가 자라는 경로다. NASA 가이드라인은 진동으로 떨어져 나오는 금속 버·입자·먼지를 흔한 단락 원인으로 꼽는다. 발사 진동이 공장 결함의 방아쇠가 될 수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 전극 적층을 층별로 분리한 등각 분해도에 슬리팅 버, 금속 이물 석출, 압연 무지부 주름의 위치를 표시한 그림

그림 2. 권취형 셀 전극 적층의 등각 분해도(개념도, 두께·크기 비례 아님). 붉은 표시는 문헌이 든 결함 위치, 노란 점선은 구리 입자가 녹아 음극에 석출되는 경로다.

금속 이물은 분리막을 직접 뚫지 않아도 된다. 양극에 심은 구리 입자는 양극에서 녹아 음극에 석출된 뒤 분리막 기공을 따라 자라 연성 단락(soft short)을 만들었다. 20 μm 입자도 수십 kΩ급 단락을 만들었고, 관통형보다 작아 제조 중 검출이 어렵다(Sun 외, 2022). 후속 연구에선 단락점이 양극 전위에서 다시 녹아 단락 현상이 차츰 사라졌다(Sun 외, 2023).

사후 규명도 어렵다. 2013년 보잉 787 배터리 화재를 조사한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는 열 손상 탓에 셀 내부 단락의 원인을 판정하지 못했고, 제조 공정이 권취 주름과 이물(FOD, foreign object debris)을 허용했으며 조립 후 검사가 이를 신뢰성 있게 잡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우주 배터리 인증은 셀을 어떻게 거르나 — 선별과 매칭

유인 우주선 기준인 JSC 20793은 맞춤형 비행 배터리용 셀 전량에 외관, 질량, 개방전압(OCV, open circuit voltage) 유지, 교류·직류 저항의 100% 수락 선별을 요구한다. OCV 불안정, 낮은 쿨롱 효율, 저항 요동, 높은 자가방전은 내부 결함의 지표이고 정렬 불량은 X선으로 본다. 최소 10회 충방전과, 공정 불량 확인 수준보다 상당히 높은 진동 선별도 권고한다. 연성 단락은 0% 충전 상태까지 천천히 방전한 뒤 14일간 OCV 회복을 보고 찾기도 한다.

JSC 6장의 모범 사례(비강제)는 통계 기준도 권고한다. 소형 상용 셀은 ±3σ 이상치를 뺀 뒤 로트의 6σ 폭이 평균 대비 OCV 1%, 질량 2%, 용량 5%, 저항 15%를 넘지 않도록 하고, 탈락이 15%를 넘으면 로트를 거부한다. 셀 수가 적은 대형 맞춤 셀은 매칭 비중이 커지며, 기준은 OCV·질량 0.1%, 용량 5%, 저항 10% 이하다. 매칭과 균등화 회로가 균일도 나쁜 로트를 받아들이는 근거가 돼서는 안 된다고도 적는다(요지).

로트 파괴 시험과 DPA가 보는 것

비행 셀 로트 파괴 시험(flight cell lot destructive testing, JSC 20793 자격 시험 절 4.2.2)은 파괴 시험 항목마다 로트의 3% 이상 또는 3셀 중 큰 수를 무작위로 뽑되, 항목당 350셀을 넘지 않아도 된다. 컴퓨터 단층촬영(CT, computed tomography) 뒤 파괴 물리 분석(DPA, destructive physical analysis)을 권고하고, 제작 방법의 변동은 로트 거부 사유다. 국제우주정거장(ISS, International Space Station) 리튬이온 배터리도 로트별 2%를 저궤도 모사 수명 시험에, 1%를 방전 심도(DoD, depth of discharge) 100% 100사이클 뒤 DPA에 돌리고 생산 라인을 매년 감사한다고 밝혔다(NASA, 2016).

결함(공정)문헌이 말하는 경로걸리는 선별남는 위험
응집·핀홀·불균일 코팅(믹싱·코팅)쿨롱 효율·고율 용량 저하, 빠른 용량 감소(코인셀 시험)100% 용량·저항 선별, ±3σ 이상치 제거, 매칭합격 범위 안쪽 편차 → 직렬 스트링 DoD 편차
금속 입자(코팅)분리막 관통, 또는 양극 용해·음극 석출 → 연성 단락(20 μm도 수십 kΩ)OCV 유지·자가방전, 쿨롱 효율, 로트 CT·DPA신호가 늦게 나타나거나 시간에 따라 사라짐
가장자리 주름(압연)알루미늄 박의 전단·인장-압축 혼합 응력, 후공정(슬리팅·적층·조립) 교란전극 결함 분류·검사(감사 항목)셀 안 결함으로 이어지는 경로는 확인 필요
버·드로스(슬리팅)분리막 관통 → 단락, 진동으로 떨어진 금속 조각버 관리 절차 감사, 배터리 수락 진동JSC 기준은 “어떤 구성품에도 버가 없어야 함”(요지), 버 정의·측정 기준은 제조사 문서(공개 수치 없음)
정렬 불량·권취 주름·용접 이물(조립)주름 부위 불균일 전류 → 리튬 석출(NTSB 보고서에 인용된 UL(Underwriters Laboratories) 분석), 이물 → 단락셀 100% X선, 로트 CTNTSB: 조립 후 검사가 이물·주름을 신뢰성 있게 못 잡음

선별은 결함 자체가 아니라 결함이 만든 전기·영상 신호를 잡으므로, 신호가 늦거나 사라지는 결함과 합격 범위 안쪽의 편차는 인증을 통과할 수 있다.

인증이 거를 수 없는 것 — 1 − (1 − p)N의 세 얼굴

JSC 20793 부록 B는 유인 우주선에 허용되는 셀 제조 공정을 치명적 셀 내부 단락 고장률 1 ppm(백만분율) 미만을 달성하는 공정과 부합하는 공정으로 적는다(요지). 이 값을 셀당 결함 확률 p로 두고 P = 1 − (1 − p)N을 세 번 읽는다. 첫째, 배터리 위험. GS 유아사 134 Ah 셀 30직렬 × 24개인 ISS의 720셀에 결함 셀이 하나라도 있을 확률은 p = 1 ppm에서 0.07%, 10 ppm에서 0.72%, 100 ppm에서 6.9%다(10·100 ppm은 가정).

둘째, 표본에 섞일 확률. 표본 상한 350셀에 드문 결함이 들어올 확률은 1 ppm에서 0.035%, 100 ppm에서도 3.4%다. 로트의 10%에 걸친 계통 결함(가정)이면 표본에 결함 셀이 1개 이상 들어올 확률이 3셀로 27%, 30셀(가정)로 96%다. 로트 시험이 로트 안 품질 변동을 보는 도구인 이유다. 셋째, 입증. 신뢰수준 90%로 결함률 p 이하를 무고장 시험으로 보이려면 약 2.3/p개, 곧 1 ppm에 약 230만 셀이 필요하다. NASA 가이드라인의 수명 시험 표본 20셀은 신뢰도 88%·신뢰수준 90%를 보이는 크기다.

결국 ppm 급 잠복 결함은 시험만으로 다 거를 수도, 없다고 입증할 수도 없다. 공정 관리로 만들지 않고 설계 내성으로 견뎌야 한다. JSC 20793이 생산 라인 감사를 권고하고, 비에너지 80 Wh/kg을 넘는 셀로 만든 80 Wh 초과 배터리에 최악 단일 셀 열폭주의 심각도와 셀 간 전파 가능성 평가를 요구하는 것도 같은 논리다. 위성을 대량으로 만들면 N도 커져, 셀 100개짜리 위성 1,000기(가정)면 p = 10 ppm에서도 결함 셀이 어딘가에 있을 확률이 63%다.

같은 식, 세 가지 질문: P = 1 − (1 − p)N1101001천1만10만100만1000만0%25%50%75%100%셀 수 N 또는 표본 수 n (로그 눈금)결함 셀이 1개 이상 포함될 확률90%ISS 720셀(24개 × 30직렬)로트 파괴 시험 표본3~350셀 (JSC 20793)p = 1 ppm (JSC 기준값)p = 10 ppm (가정)p = 100 ppm (가정)읽는 법 (1 · 10 · 100 ppm 순)① 배터리 위험: ISS 720셀0.07% · 0.72% · 6.9%② 350셀 표본에 섞일 확률0.035% · 0.35% · 3.4%③ 90% 무고장 입증 표본(○)약 230만 · 23만 · 2.3만 셀④ 셀 100개 × 위성 1,000기(가정)N = 10만 → 9.5% · 63% · 100%

그림 3. P = 1 − (1 − p)^N의 세 가지 읽기(1 ppm은 JSC 기준, 10·100 ppm과 위성 1,000기는 가정).

새 화학계가 우주로 올 때 다시 써야 하는 것

위 선별 지표는 기존 리튬이온 셀에서 나왔다. 연속 공정이 많고 소재·셀 설계가 공정에 크게 작용해 실험실 성과를 생산 규모로 옮기는 일 자체가 난제라는 지적도 있다(Kwade 외, 2018, 초록). 극저온 동작을 내세운 새 화학계(영하 80도에서도 죽지 않는 배터리: 솔리디온 극한기후 배터리가 겨냥한 궤도 AI 데이터센터)가 우주로 오면 결함 목록과 선별 지표부터 다시 써야 한다. NASA 가이드라인은 실시간 수명 데이터 없는 새 셀 설계에 더 큰 수명 말기(EOL, end of life) 에너지 여유를, JSC 20793은 공학 단계 DPA 뒤 DPA 합격 기준을 정하라고 한다. 고체 전해질 셀 결함이 OCV 유지나 X선·CT에 어떤 신호로 나타나는지는 공개 우주 인증 문서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전력·에너지 관점

Point. 공장의 결함률은 궤도에서 질량과 DoD 여유로 청구된다. 드문 잠복 결함에는 내성 질량이, 흔한 균일도 편차에는 DoD 여유가 붙는다.

Reason. 잠복 결함은 시험으로 입증할 수 없으니 셀 쌍 사이 차단막·간격·배출 방향 제어로 가둬야 하고, 모두 질량이다. 균일도 편차는 직렬 스트링에서 DoD 편차가 된다. 직렬 셀은 같은 전하량 Q를 내보내므로 셀 i의 실제 용량 기준 깊이는 DoDi = Q / Ci다. NASA 가이드라인의 배터리 DoD는 정격 용량 기준이지만 셀이 겪는 깊이는 자기 용량이 정하고, 에너지 예비량도 첫 셀이 하한 전압에 닿는 때를 끝점의 하나로 둔다. 같은 문서는 사이클에 따른 가용 용량이 온도와 DoD의 영향을 받는다고 적는다.

Example. ISS 배터리 궤도 교체 단위(ORU, orbital replacement unit)의 사양 중량은 435 lb(약 197 kg)이고 셀 30개가 105.9 kg, 약 54%다. 나머지 약 91 kg에는 외함·전자장치·차폐와 셀 쌍 사이 복사 차단막 12장이 있다(구성별 질량 미공개). NASA는 이 차단막을 787 사고 이후의 안전 보강으로 적었다. 명목 DoD 30%(가정)에서 JSC 대형 셀 매칭 경계인 용량 −5% 셀은 31.6%, 소형 셀 균일도 경계(σ ≈ 0.83%)의 30직렬 최약 셀은 기댓값 30.5%까지 방전한다. 매 궤도 충전 종지 전압에서의 균등화는 상단 충전 상태만 맞출 뿐 용량 차이는 남긴다.

Point. 그래서 우주 배터리 전력 예산의 첫 줄은 공장에서 쓰인다. 선별이 놓친 몫은 차단막의 질량으로, 균일도가 남긴 몫은 가장 약한 셀의 DoD로 궤도에 오른다.

반론과 제약. 1 ppm은 공정 기준값이지 특정 셀의 측정 고장률이 아니고, JSC는 예방 중심 접근이 열폭주를 매우 일어나기 어려운 사건으로 만들었다고 적는다. 위 확률은 예측이 아닌 민감도다. 반대로 로트 계통 결함이 섞이는 최악 조건(Worst-case)에선 독립 가정이 깨져 위험이 커진다. 소형 셀을 많이 묶으면 N은 커지지만 셀당 에너지는 작다. 시스템 변수로는 균일도 부족 → 최약 셀 DoD 증가 → EOL 용량 여유 → 배터리 질량 → 발사 질량이 이어지고, 전파 억제 간격을 넓히면 방열 경로와 히터 전력 예산도 다시 짜야 할 수 있다.

지상 시험과 우주 환경의 괴리. 셀 선별과 수명 시험은 대부분 1기압 실험실과 가진기에서 이루어지고 비가압 배터리는 열진공 시험(JSC 기준 1×10−4 Torr 미만)도 거치지만, 궤도의 배터리는 발사 진동 뒤 고진공과 열 순환 속에서 수만 사이클을 돈다. 인용한 결함 실험도 코인셀·인위 결함·해석 모델 결과이므로, 선별 통과를 궤도 무결함으로 확언할 수 없다.

경계 조건(BC, boundary condition) 주석. (1) P = 1 − (1 − p)N: 셀 간 결함이 독립이고 확률이 같은 이항 모형(가정). p는 셀 하나가 임무 중 치명적 내부 단락에 이를 확률로 해석했고, 1 ppm은 JSC 20793 부록 B 기준값, 10·100 ppm은 가정이다. N = 720은 NASA 자료의 24개 × 30직렬. (2) 표본 포함 확률: 로트가 표본보다 충분히 크다고 보고 비복원 추출을 이항으로 근사, n = 350은 JSC 표본 상한, 30셀과 로트 10% 계통 결함은 가정. 표본에 든 결함 셀은 파괴 시험에서 반드시 드러난다고 가정했다(검출률의 상한). (3) 무고장 입증: (1 − p)n ≤ 0.1을 만족하는 n(신뢰수준 90%). (4) DoD 편차: 30직렬 단일 스트링, 전 셀 동일 Ah 방전, 충전 종지 전압에서 상단 균등화, 온도·저항 차이 무시. 명목 DoD 30%와 용량 정규분포는 가정이며, 최약 셀 기댓값은 30개 표준정규 표본 최솟값 −2.04σ(몬테카를로 20만 회). σ ≈ 0.83%는 JSC 소형 셀 균일도(6σ/평균 < 5%)의 경계값, 용량 −5%는 대형 셀 매칭 기준 경계를 평균 대비 편차로 읽은 값이다. (5) ISS 질량 비중: 셀 사양 질량 3,530 g × 30 ÷ 배터리 궤도 교체 단위(ORU) 사양 중량 435 lb(2016년 발표 자료). (6) 인용 실험 조건: Mohanty 외는 압연하지 않은 NMC532 양극·흑연 음극 풀 코인셀, 2.5~4.2 V 전압 창, 수명 시험 0.5C 충전·2C/5C 방전. Sun 외(2022·2023)는 구리 입자를 양극에 의도적으로 배치한 조건. Ge 외는 단일 모드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산화물) 양극의 3차원 FE 모델이며, 경계 조건 세부는 초록에 없어 확인하지 못했다.

요약 항목내용
핵심 질문전극 공정의 결함은 어떤 경로로 궤도 전력 예산에 도달하고, 우주 배터리 인증은 그중 무엇을 거르나
핵심 제원JSC 20793 Rev D: 셀 100% 수락 선별(외관·질량·OCV 유지·교류/직류 저항), 최소 10회 충방전, 로트 파괴 시험 항목별 3% 이상·3셀 이상·상한 350셀, 공정 기준 치명적 내부 단락 1 ppm 미만. ISS: 134 Ah 셀 30직렬 × 24개, 로트 2% 수명 시험·1% DPA, 10년·6만 사이클 목표(EOL 최소 48 Ah)
핵심 통찰1 − (1 − p)N은 배터리 위험·표본 포함 확률·무고장 입증의 세 얼굴을 가지며, ppm 급 잠복 결함은 시험만으로는 거르거나 입증할 수 없어 공정 관리와 설계 내성(질량)이 함께 필요하다
숨은 제약직렬 스트링은 같은 Ah를 내보내므로 용량이 가장 작은 셀이 가장 깊이 방전한다. 매칭·균등화는 용량 차이를 없애지 못한다
확인 필요버 높이·코팅 두께 공차 등 제조사 공정 수치(비공개), 실제 비행 셀의 결함률 p, ISS ORU의 구성별 질량, 고체 전해질 셀에서 선별 지표의 유효성, 압연 주름이 셀 안 결함으로 이어지는 경로

정리하면 우주 배터리 인증은 결함을 찾는 절차이기 전에 결함을 만들지 않는 공장을 고르는 절차이고, 끝내 걸러지지 않는 몫은 궤도에서 질량과 DoD 여유로 치른다.

본 글은 NASA 기술 메모·요구서·발표 자료, NTSB 조사 보고서, 동료심사 논문을 근거로 작성했다. Kwade 외, Sun 외(2022·2023), Ge 외는 초록 범위만, Mohanty 외는 미국 에너지부 OSTI(Office of Scientific and Technical Information) 공개 원고를 확인했다. 확률·DoD 계산의 p·σ·명목 DoD는 가정값이며 본문과 BC 주석에 표시했다. 버 높이·코팅 두께 공차 같은 제조사 공정 수치는 공개 문서에서 확인되지 않아 다루지 않았고, JSC 20793은 2026년 9월 기준 NASA 기술보고서 서버(NTRS, NASA Technical Reports Server)의 공개 최신판(Rev D)을 따랐다.

1차 출처: NASA JSC, “Crewed Space Vehicle Battery Safety Requirements” JSC-20793 Rev D (2017-03) · NASA NESC, “Guidelines on Lithium-ion Battery Use in Space Applications” NASA/TM-2009-215751 (2009-05) · NASA GRC·JSC 외, “International Space Station Lithium-Ion Battery” NASA Aerospace Battery Workshop (2016-11-15) · NTSB, “Auxiliary Power Unit Battery Fire, Japan Airlines Boeing 787-8, JA829J” NTSB/AIR-14/01 (2014-11-21) · Mohanty 외, “Effect of electrode manufacturing defects on electrochemical performance of lithium-ion batteries” J. Power Sources 312, 70–79 (2016) · Liu 외, “Current and future lithium-ion battery manufacturing” iScience 24, 102332 (2021) · Kwade 외, “Current status and challenges for automotive battery production technologies” Nature Energy 3, 290–300 (2018) · Sun 외, “A comprehensive research on internal short circuits caused by copper particle contaminants on cathode in lithium-ion batteries” eTransportation 13, 100183 (2022) · Sun 외, “Life-cycle evolution and failure mechanisms of metal-contaminant defects in lithium-ion batteries” J. Power Sources 557, 232591 (2023) · Ge 외, “Edge wrinkling in lithium-ion battery electrode calendering: mechanism and process-parameter effects” J. Manuf. Processes 173, 636–65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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