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닿지 않는 곳의 전력 — RTG의 수명은 반감기가 아니라 열전소재가 정한다
태양 조도는 목성에서 약 3.7%, 토성에서 약 1.1%로 줄어 심우주 탐사선은 RTG에 의존한다. NASA MMRTG 공개 수치로 17년간의 출력 손실을 분해하면 약 64%가 연료 붕괴가 아닌 열전소자 계통에서 나온다는 계산이 나온다.
태양 조도는 목성에서 약 3.7%, 토성에서 약 1.1%로 줄어 심우주 탐사선은 RTG에 의존한다. NASA MMRTG 공개 수치로 17년간의 출력 손실을 분해하면 약 64%가 연료 붕괴가 아닌 열전소자 계통에서 나온다는 계산이 나온다.
지상용 실리콘과 우주용 3중접합 태양전지는 효율을 재는 분모부터 다르다. AM0 조도, 방사선 잔존율, 온도계수를 반영해 수명 말기 고온 조건의 면적당 출력으로 다시 비교하고, 일식 충전까지 포함한 어레이 면적을 계산한다.
팰컨 9 부스터의 36회 비행, 스타십의 연속 부스터 손실, 뉴 글렌의 첫 재사용까지 공개 수치로 재사용 발사비의 현주소를 정리한다. 발사체가 착륙까지 전기로 버텨야 하는 구조와 kg당 발사비 하락이 위성 전력 마진으로 되먹임되는 원리를 짚는다.
정지궤도 위성이 1년에 약 90번 겪는 지구 그림자 통과를 저궤도 메가컨스텔레이션 위성은 최대 약 5,500번 겪는다. 방전 심도와 사이클 수명, 대기 항력과 방사선을 전력 예산으로 환산해 5년 설계 수명의 의미를 따져 본다.
온도·방사선·진공·진동을 동시에, 게다가 가볍게. 소재와 열 제어가 전력 예산으로 이어지는 순환.
뉴스페이스를 만든 건 새 기술이 아니라 새 비용 구조였다. 재사용이 성립하는 조건과 전력 설계에 생긴 요구.
전고체, LFP, 대형 ESS로 대표되는 지상 이차전지 혁신을 저궤도 위성 배터리의 방전 심도·사이클·온도·진공 조건으로 다시 따져 본다. 궤도 배터리의 질량은 셀 에너지 밀도가 아니라 사이클 수명이 허용하는 방전 심도와의 곱이 정한다는 점을 계산 예시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