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태양광, 밤을 저장 아닌 위치로 없앤다

우주태양광 무선전력전송(WPT)과 지상 렉테나 개념도

지상에서는 태양광이 이미 전 세계 전력수요의 10%를 감당하는 수준으로 자랐다. 그런데 밤과 구름은 여전히 태양광의 한계다. 궤도에서는 이 한계 자체가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 영국 SEI(Space Energy Initiative)가 5년 내 정지궤도 MW급 우주태양광(SBSP) 실증위성에 정부 공동펀딩을 촉구하며 이 질문에 답을 시도하고 있다.

파트너사 Space Solar는 CASSIOPeiA 플랫폼으로 360도 무선전력전송(WPT)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이 실현되면 균등화발전비용(LCOE)이 MWh당 £30에서 £10 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항목 내용
목표 규모 정지궤도 MW급 실증위성
목표 시점 5년 내
핵심 기술 CASSIOPeiA 플랫폼, 360도 무선전력전송(WPT)
LCOE 전망 £30/MWh → £10/MWh

전력·에너지 관점

우주태양광의 핵심 병목은 발전 자체가 아니라 전력을 지상까지 옮기는 마지막 구간이다. 고주파 무선전력전송의 렉테나(Rectenna) 변환 효율이 낮으면, 궤도에서 아무리 많이 발전해도 지상 수전 전력은 줄어든다. 여기에 더해 대면적 태양전지판을 궤도상에서 조립하는 기술도 함께 성숙해야 한다 — 전개형 패널이 넓어질수록 구조 강성과 지향 정밀도 확보가 함께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지상 ESS가 “저장”으로 밤을 넘긴다면, 우주태양광은 “위치”로 밤 자체를 없애는 접근이라는 점에서 지상 태양광+ESS 조합과는 다른 문제를 푼다. 다만 이 셈법이 성립하려면 발사비·궤도상 조립비가 렉테나 효율 개선 속도를 앞지르지 않아야 한다는 전제가 따른다.

요약

구분 지상 태양광+ESS 우주태양광(SBSP)
야간 대응 배터리 저장으로 극복 궤도상 상시 일조로 극복
핵심 병목 저장 용량·비용 무선전력전송 효율(Rectenna)
현재 단계 상업 운영 단계 MW급 실증 추진 단계

본 글은 공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한 기술 동향 정리이며, LCOE·효율 전망치는 사업 주체의 발표 수치를 인용한 것으로 실제 상업화 결과와 다를 수 있다. 출처: satnews.com (202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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